이광호 이사장 "모든 회원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가 올해 7월 열리는 창립 30주년 행사에서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샌프란시스코 시장, 실리콘밸리의 백만장자로 유명한 암벡스 벤처그룹의 이종문 회장, 마이클 양 비컴(Become.com) 창업주 등 명망있는 대내외 인사를 대거 초청할 예정이다.
이들 초청자들은 그동안 NAKS를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자선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인물들. 특히 이종문 회장은 인도 커뮤니티로부터 ‘박애 지도자상(Philanthropic Leadership Award)’을 수상하는 등 한인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달 12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밀브레이 하이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심용휴) 연석회의에서 발표됐다.
연석회의에는 NAKS 임원과 전국 14개 지역협의회장 24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NAKS 창립 30주년 학술대회 준비상황과 NAKS 및 지역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방향 등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됐다.
심용휴 총회장은 NAKS 15대 집행부의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NAKS 창립 30주년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구체적으로 소개했으며, 한국어 교사 전문성 교육연수, 지역협의회 활성화 등을 포함한 NAKS 3대 중점사업 및 10대 육성 사업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최미영 부화장은 NAKS와 경희사이버 대학교사 인증제도를 소개했고, 강남옥 부회장은 SAT-II KOREAN 모의고사 15회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이광호 이사장은 “제29차 학술대회는 NAKS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한데 있어서 의의가 크다”며 “모든 회원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9차 NAKS 학술대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밀브레이 하이야트 리전시호텔에서 개최된다.
NAKS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우리 한인들의 교육활동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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