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양총영사관, 재외공관 업무개선 평가제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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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양총영사관, 재외공관 업무개선 평가제서 최우수상 수상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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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례공모서 '엄정한 사증 발급 체계 구축' 인정 받아
대한민국주심양총영사관은 “외교통상부에서 실시하는 재외공관 업무개선 평가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개선 평가제는 외교부가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에 대해서 표창을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심양총영사관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09년 재외공관 우수 사례 공모에서 직원평가제 개선 사례로 3위를 차지한데 이은 것으로 ‘민원편의와 엄정한 심사의 조화’라는 주제로 평가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주심양총영사관은 올해 사증 발급 관련 제도의 대대적인 손질에 나서 대행사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사증 신청을 신청인도 개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신청 서류가 미비하더라도 우선 접수한 뒤 보완토록 해 접수 자체를 거부하던 관행을 근절했다.

또한 반환서류 우편 송부제를 도입, 반환되는 사증 신청 서류를 찾기 위해 민원인이 한국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없앴다.

이어 구여권에 있는 사증을 신 여권으로 이기하는 경우에는 당일처리제를 실시하고 가족관계 확인이 곤란할 경우에는 이미 사증신청이 불허되었더라도 요녕성 정부에서 가족관계를 확인해주는 경우 재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한민국주심양총영사관은 엄정한 사증 심사 체계를 구축했다.

사증 신청 대행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실적이 없거나 허위 서류 제출 등 문제가 드러나면 대행사 지정을 취소하고 신규 대행사 선정에는 외부 인사들을 참여시켜 공정성을 높였다.

심양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내부 행정개선 및 대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제도에 대해서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과감히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많은 격려와 조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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