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저지 최고리더 프로그램에 한인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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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저지 최고리더 프로그램에 한인 선정돼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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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정씨, 한인 최초, 올해의 유일한 아시아인
데이비드 정 명예회장.
미국 내 거주하고 있는 한인이 뉴저지주에서 각계의 최고 리더들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에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US아시안아메리칸 사법재단 명예회장인 데이비드 정씨(45)가 ‘리더십 뉴저지(LNJ)' 연례 만찬 겸 졸업식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올해 선정된 50명 중 유일한 아시아인으로 한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데이비드 정 회장이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3년 US사법재단의 모체가 된 뉴저지사업위원회를 창설한 후 뉴저지의 검찰, 경찰은 물론 노동부 IRS 이민국에까지 미 전역의 아시안아메리칸 사회의 유대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본인의 개인적인 명예도 있지만 주류사회가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를 비중있게 생각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저지 최고리더 프로그램은 매년 정계와 재계, 교육, 예술, 비영리단체 등 각계의 지도자들을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선정, 1년간 뉴저지 전역을 순회하는 특별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에 해마다 3,000여명이 응모해 평균 6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이지만 주류사회 공헌도와 주요 인사들의 추천 등 까다로운 자격요건 때문에 소수계 리더들에게는 거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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