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사로잡은 한국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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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사로잡은 한국의 맛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11.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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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호텔서 한식프로모션 개최

홍콩의 명물 샹그릴라 홍콩호텔에서 한식프로모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에 걸친 한식프로모션 행사가 샹그릴라 홍콩호텔의 뷔페(cafe TOO)에서 열렸다”고 소개했다.

주홍콩총영사관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하고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의 한식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가 열린 샹그릴라 호텔 역시 호텔 손님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한국 음식을 조사해 2011년도 메뉴에 적용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샹그릴라 홍콩호텔은 홍콩 중심가의 유명쇼핑 밀집 지역인 Queensway Plaza 및 Pacific Place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해외 여행객들 뿐 아니라 홍콩 상류층 시민들이 애호하는 고급식당.

아시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인만큼 이번 한식프로모션은 게스트부터 메뉴에 이르기까지 공을 들였다.

한혜영 숙명여대 한식연구원 메뉴개발 팀장과 우지나 요리사 등 한국의 롯데호텔, 코엑스 등의 유명요리사들이 솜씨를 살렸으며, 주문식 메뉴를 포함한 총 30여 가지의 화려한 요리들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인 요리들은 호박죽, 닭강정, 밀쌈, 도토리묵무침, 대하잣생채, 호박전, 생선전, 잡채, 갈비 등 스탠더드 요리들을 비롯해, 버섯불고기 구이, 잔치국수 등 주문형 요리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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