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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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가을축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10.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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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위해 수확의 기쁨과 함께 농촌의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도내 가을축제를 추천했다.

▲ 안성 풍산개축제

맑고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로 마음이 넉넉해지는 가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에서는 10월 30일~31일 양일간에 걸쳐 제3회 ‘풍산개 축제’가 열린다.

30일 오전 10시 개막식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동아방송대학의 랩, 뮤지컬, 아카펠라 공연을 비롯해, 하나원의 전통무용과 노래, 민속공연, 시골 작은 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애견달리기, 애견장기자랑, 풍산이와 사진찍기, 풍산개 테마공원 산책로 보물찾기 등 지역의 대표 애견인 풍산개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복조리 만들기, 향토염색 체험, 전통 인절미 떡메치기, 전통 손두부 만들기, 개썰매 타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마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축제 개최지인 안성시 삼죽면은 중부고속도로 삼죽IC에 인접하고 있으며, 38번 국도, 329번 지방도로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문의 031-672-4348  (www.aspsdog.com)

▲ 화성 가을걷이축제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지는 화성 ‘가을걷이 축제’ 역시 경기도의 가을 정서를 물씬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수원역이나 사당역에서 조암 방향의 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가을걷이 축제’는 농촌체험 및 장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농촌체험과 연극놀이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화성의 민들레 연극마을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우정읍 이화3리에 있는 민들레 연극마을 체험마당으로 박켜기, 박공예, 박을 이용한 나물만들기, 벼 수확체험, 감따기 등 농작물 수확, 옛방식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는 콩타작 도리깨질 등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전통 문화체험으로 탈춤배우기, 탈만들기, 누에고치공예, 천연염색, 짚공예, 두레놀이, 페트병 재활용 화분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연 ‘흥부네 박 터졌네!’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문의 031-358-7587 (www.min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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