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 6주년 무료강연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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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 6주년 무료강연회 열어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9.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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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만 박사 "재일 우리문화재 반환 시급하다"
참가자들이 강연회 이후 기념식을 갖고 있다.

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관장 성정숙)이 개관 6주년을 맞아 24일 무료강연회를 개최했다.

‘한일강제병합 100년-재일 우리문화재 반환 시급하다’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는 연세대 법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인 김형만 박사가 연사로 나섰다.

김형만 박사는 ‘한일강제병합에 따른 일제의 문화재 수탈과 원상회복에 관한 국제법적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재 반환 사례를 통해 국제기구 등 다양한 채널을 동원하기 위한 재외동포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 측은 “일본으로부터 우리의 주권을 회복한지도 6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 5천년 역사가 축적된 소중한 문화재 6만 여점이 일본인의 손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 동포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싶다”며 이번 강연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영희 박물관은 6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명품 한복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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