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동포 위해 소녀시대, 샤이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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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 위해 소녀시대, 샤이니 나선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8.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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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피스 ‘나눔콘서트’ 28일 잠실종합운동장 열려
▲ 28일 나눔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인 '샤이니'. (출처=공식 홈페이지)

의료봉사 전문 단체인 메디피스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Let's Start(레츠 스타트)’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무대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샤이니, 제국의 아이들, 대국남아, 휘성, 서인국, 인피니트, 틴탑, 조성모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얻어진 수익금은 러시아 이주 고려인 140주년 기념관 내원 의료시설 확충과 고려인 정착 농장 시설 건립 등 어려움에 놓은 우리 동포 고려인 돕기에 쓰인다. 또한 월남전쟁에 발생한 다이옥신 피해자 의료지원과 국내 시설에도 나눠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입장권은 1인 1만9500원을 내면, 교통카드 2만원 충전이 가능한 상품권과 콘서트 티켓을 함께 받을 수 있고 2인용 티켓의 경우 3만7500원으로 4만원 교통카드 충전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실제 10% 가까운 할인과 무료 콘서트 관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콘서트 장에 폐휴대폰을 가져가면 선착순 1500명에게는 예쁜 머그컵을 선물로 주며, 폐휴대폰은 주최측이 수거해 안전하게 재활용하게 돼 환경보전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게 된다.

메디피스(MediPeace)는 2001년부터 러시아 연해주 지역,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다양한 의료지원사업, 전 세계 가난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 및 긴급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외교통상부, 서울시 등의 특별후원과 (주)모비클, (주)이알에스매니지먼트, (주)노마드비즈, 해밀 주관 하에서 펼쳐지며, Y-star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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