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청년봉사단 아르헨에서 ‘한국’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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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청년봉사단 아르헨에서 ‘한국’ 알린다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0.08.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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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및 전통 혼례복 소개', '사물놀이 악기 전시 및 체험' 등 행사 펼쳐

한국에서 온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KIV)이 지난달 30일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국립대학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로사리오대학(UNR)과 국립과학기술연구협의회(CONICET) 관계자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청년봉사단은 '태극기 전시 및 홍보', '한국기업 홍보책자 전시', '스페인어 한국 홍보책자를 통한 한국의 역사와 영토문제 홍보', '전통매듭 및 한지공예 체험', '한복 및 전통 혼례복 소개', '사물놀이 악기 전시 및 체험', '아리랑 노래 배우기', '한국의 예법(절) 배우기', '한글로 이름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고, KOTRA가 한국기업 홍보책자와 수출입업체 정보 및 생산품 정보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지인들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보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청년들은 현지 지식층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의 경제·문화·과학기술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고 현지에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했다.

로사리오대학에서의 한국의 날 행사는 얼마전 사리오 인근도시 뻬르가미노에서 진행했던 행사에서 보았던 현지인의 관심을 반영해 이번에는 행사를 확대해 실시했다.

로사리오 한인 대학생들과 한국어를 구사하는 현지인 대학생들의 협조로 행사를 진행한 KIV 이기쁨, 우현아 씨는 "두 나라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자리 잡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KIV는 COINCET와 로사리오대학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가 시간에 현지 동료들에게 한국에 대해 소개하다 아르헨티나 정보과학 시스템 국제교류센터(CIFASIS)에 한국 관련서적들을 전시하게 됐고, 이에 대한 반응이 좋아 도서들을 기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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