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줄고 일본, 중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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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줄고 일본, 중국 늘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6.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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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인회장대회에는 전 세계 76개국에 있는 한인회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최고기록을 가졌던 지난해 66개국보다 10개국이 증가한 것.

마다가스카르, 키르키즈스탄, 수리남, 카지키스탄 등의 국가가 새롭게 참여해 한인회장대회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140여명이 참석한 미국이 107명으로 줄었고, 캐나다가 12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반면 일본은 42명에서 66명으로, 중국은 57명에서 68명으로, 러시아 CIS는 11명에서 21명으로 늘어나는 등 한반도 주변국 한인회장들의 참여가 늘어난 것이 특징.

한편 미주총연, 민단, 아시아총연 등 대륙별총연합회 임원들의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90명 수준. 이번에 임원을 제외한 한인회장의 숫자가 290명으로, 이는 한인회의 참가율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동포재단이 밝히는 한인회가 102개국 506개 한인회임을 생각했을 때 약 57%의 한인회가 참여하고 있는 셈.

또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와 똑같이 8%의 여성회장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연소 참가자는 1973년 생 문정 캐나다총연 이사장이며, 최고령 참가자는 1919년 이봉남 민단학도의용군동지회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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