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의 젊은피 무역스쿨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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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의 젊은피 무역스쿨에 모여라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6.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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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태 현지 차세대무역스쿨 개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월드옥타) 중국 연태지회가 올해 최초의 차세대무역스쿨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무역스쿨에는 42명의 차세대가 참여했는데, 교육기간 동안 연태 지회 전 회원이 모두 참가해 그동안 경험했던 현지의 생생한 비즈니스 경험 사례를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또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윤조셉 원장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방안에 대한 특강과 연태 대학의 우영란 교수의 민족 정체성 확립 등 다양한 강좌도 이뤄졌다.

이번 교육기간 동안에는 연태지회 김영옥 이사장이 운영하는 연태복달음향유한공사를 방문해 현장체험과 함께 김 이사장의 경영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 이사장은 지금까지 한국돈 40억원 가량을 사용해 직원용 사택건설 및 직원복지에 사용했다. 이후 지난해 초부터 불어온 세계경제위기를 맞아 회사가 일시적 경영위기를 맞자 중국 직원들 스스로 6억원을 모금해 회사의 부도위기를 넘겼다.

한편, 참가자들은 교육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연태개발구해수욕장 내 6Km 해변을 거닐며, 쓰레기 수거 행사에 참가했다. 쓰레기 수거행사는 월드옥타 연태지회 회원과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생, 노인협회, 여성협회 등 300여명 참석했다.

신성만 지회장은 “지회 첫번째로 개최한 차세대 무역스쿨을 계기로 향후 더욱 차세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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