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언론인이 서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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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언론인이 서울 알린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6.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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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50명의 재외동포언론인 서울방문취재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재외동포 언론인을 초청한다.

서울시는 최근 “2010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재외동포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서울을 체험하도록 하고 이들의 시각으로 서울의 매력을 느껴보는 ‘재외동포 고국초청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8~10월 사이에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에는 △재외동포 언론인 △여행전문작가 △독립유공자 후손 △관광전문가 등이 서울로 초빙돼 각자의 느낌을 글로 작성하는 한편 해외 매체에 소개한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0개국 이상에서 50명이 선발될 것”이라며 “이들의 취재결과를 기행문 또는 기사로 작성해 소속매체에 기사화(2회 이상)하거나 자국의 유명 여행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렇게 작성된 기사나 글은 여행 홍보책자로도 발간하는 한편, 초청됐던 동포들을 ‘서울관광리포터’로 임명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이해우 관광진흥담당관은 “재외동포들이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굴하고 체험하면서 서울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국내외에 서울을 소개하는 친선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서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며, 기사작성 및 현지보도, 사진촬영이 가능해야 한다. 한국어와 소재국의 언어 등 2개 국어로 기사를 작성 할 수 있어야하는 것은 물론이다.

참가를 원하는 동포는 서울시 문화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 에서 필요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한 후 6월 3일(목)~30일(수)까지 이메일(featureseoul@seoulwelcome.com)로 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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