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로 세계 공예작품 감상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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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로 세계 공예작품 감상하러 오세요”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9.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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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청주국제비엔날레' 23일부터 9일간 청주서 개최


‘만남을 찾아서(outside the box)’를 주제로 열리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주시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전세계 53개국에서 3천여작가가 참여해 본전시, 공모전시, 페어, 초대국가 캐나다전시, 학술심포지엄, 공예체험과 문화예술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현재 비엔날레 측은 관람객들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해 청주의료원을 2009청주국제공예비에날레 보건의료분야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했다.
청주의료원은 행사기간 중 안전사고 발생시 환자 후송, 입원 치료와 조직위 임직원의 건강검진, 그리고 행사장 내에서 주 1회 관람객 대상 의료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지역사회 참여 유도에도 적극적이다. 지금까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지회, 청주시재래시장연합회, (주)세중 등 지역업체와 단체에서 받은 ‘사랑의 입장권’을 청주시지역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공예비엔날레의 다양한 행사 관람과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외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여행사 모임인 ‘한국관광클럽’을 공예비엔날레 공식지정여행사로 위촉했다. 한국관광클럽에 소속된 여행사는 70여개에 달한다.

해외 홍보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에서 공예비엔날레 특별홍보전도 개최했다. G20 금융정상회의 개최당시 한국문화 소개 행사로 열린 ‘한글 Hangul=Spirit’에 참여한 것.

남상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 행사에 80만 관람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청주에 다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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