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 한인 시의원 당선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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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 한인 시의원 당선시키자”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9.09.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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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한인단체, 정승진 · PJ 김 후보 돕기에 본격 나서


뉴욕시 한인사회가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후보를 위해 숨가쁘게 뛰고 있다.

뉴욕시의원 1선거구(로워 맨해튼)에 출마한 PJ 김(한국명 김진해)후보를 위한 한인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달 2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김 후보는 오는 15일 예비선거 승리를 위해 5천여 표가 필요한 상황.

이날 행사에는 맨해튼 한인회와 뉴욕한인경제인협회를 비롯해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 브루클린 한인회, 퀸즈 한인회, 수산인협회, 기술인협회, 식품협회 등 PJ 김 후보 한인후원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용화 뉴욕한인회장은 “예비 선거를 2주여 앞두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PJ 김 후보를 위해 한인사회가 결집된 마음으로 후원함으로써, 올해 반드시 한인 정치인 배출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반면 뉴욕시의원 20선거구에 출마한 정승진 후보의 경우 여러 한인단체장이 선거유세에 직접 나선 경우다.

후원회 공동회장인 곽우천 전 직능단체협의회장과 박호성 전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이 한인유권자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를 통한 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곽 회장은 “정 후보야말로 우리 한인사회가 배출한 능력과 비전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면서, 한인뿐 아니라 모든 지역사회 주민을 대변할 시의원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말했다.

정 후보의 경우 한인사회의 전폭적 지지를 바탕으로 기존의 유권자 방문활동을 지속하고 전화 걸기 및 기타 홍보 활동을 강화해 지지세를 굳힐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뉴욕 전체 한인사회에도 점점 선거열풍이 높아지고 있다.

맨해튼에서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박모 씨는 “준비돼 있는 우리의 리더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한인들이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밀어주자“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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