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민족연구소, 내달 연길서 윤동주문학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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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민족연구소, 내달 연길서 윤동주문학상 시상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9.08.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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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민족연구소(소장 이윤기)가 다음달 6일 연변에서 초중고 학생백일장을 개최하고 이어 7일에는 연길에서 윤동주문학상 시상식을 가진다.

이윤기 소장은 “조선족 학생백일장은 중국동포 자녀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장려하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열기 시작했고 현지 동포 교사들의 승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대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소장은 “윤동주문학상은 민족시인 윤동주의 항일독립정신과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1999년부터 매년 ‘연변문학’과 공동으로 각 부문에서 우수한 작가를 선발해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해외한민족연구소는 다음달 12일 심양에서 ‘조선족 민족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부터 15년 넘게 개최되고 있는 민족절 행사는 매년 수만명이 참여하는 중국내 가장 큰 조선족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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