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상태바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9.07.27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미국 현지 의료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16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한국 의료 기술의 미주 홍보 로드쇼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16일 뉴욕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미국 의료환자의 한국 유치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 주최로 연세, 서울대병원 등 13개 의료기관과 외국인환자 유치업자 등이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등 현지 보험사, 조나단 에덜하이트 미국의료관광연합(MTA) 회장 등 현지 의료관계자를 비롯해 뉴욕주재 한인의료인, 한인동포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은 적절한 비용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곳”이라면서 “보험이 없는 미국인들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나단 애덜하이트 미국의료관광연합(MTA)회장은 “최근 2~3년간 질 좋고 가격이 저렴한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병원들이 미 보험사와 계약해 관련 상품을 내놓기 시작하는 2010년부터는 한국병원을 찾는 미국인 환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료기관 설명회, 한국의료 글로벌 프로젝트 세미나, 미국환자의 해외 이동실태와 전망에 대한 발표, 한국의료이용 미국 의료보험 시범상품 개발 프로젝트 소개 등 3부에 걸쳐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8일 샌프란시코에서도 열렸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