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하늘과 땅 사이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유리알처럼 투명한
청담빛 보석
겁에서 겁으로 흐르는 침묵
푸르른 기상 서리고
터질 듯 탱탱한 고요
안으로 달래는 神의 수면
숨죽여 바라보는
내 가슴을 딛고 일어서며
싸르르 전류를 일으키는
저 청정한 빛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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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정
미주시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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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하늘과 땅 사이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유리알처럼 투명한
청담빛 보석
겁에서 겁으로 흐르는 침묵
푸르른 기상 서리고
터질 듯 탱탱한 고요
안으로 달래는 神의 수면
숨죽여 바라보는
내 가슴을 딛고 일어서며
싸르르 전류를 일으키는
저 청정한 빛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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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정
미주시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