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회장선거 30일 시카고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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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회장선거 30일 시카고서 개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5.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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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김병직 후보 토론회 등 선거운동 활발
제23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선거가 오는 30일 시카고에서 열린다. 출마자들은 남문기 후보(전 LA한인회장·사진 왼쪽), 김병직 후보(현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사진 오른쪽).

두 후보 모두 총연의 위상 강화와 미국 동포사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중국적과 우편투표 성사에 대해 “총연이 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남문기 후보는 53년 생으로 83년 도미, 빌딩청소부로 시작해 한인 부동산 회사인 ‘뉴스타부동산’을 만들어 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LA한인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등을 거쳤다.

김병직 후보는 47년 생으로 지난 73년 오레곤에 정착한 뒤 현지 상공회의소 회장, 라이온스클럽 회장, 오레곤 한인회장, 미주총연 서북미 연합회장,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동포사회를 위해 애써왔다.

선거는 시카고 노스트롬 힐튼 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실시되며 두 후보간의 경선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미주총연에 따르면 전체 1천800여 회원 가운데 지난 4월 1일 대의원 등록을 마친 602명이 투표할 수 있다. 이중 부재자 투표 등록에는 413명이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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