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6곳, LA 소수계 50대 기업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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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 6곳, LA 소수계 50대 기업에 들었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3.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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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포에버21, 잡화도매업체 JC 세일즈 등이 선두

LA 카운티에 본사를 둔 소수계 소유 50대 기업 중 한인기업이 6개 포함됐다.

미주 한국일보 17일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08년 매출을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에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대표 장도원)이 매출 16억 7천500만달러로 전체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잡화도매업체 JC 세일즈(대표 제임스 심)가 1억 5천300만달러로 1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또 청바지 제조업체 구스매뉴팩처링(대표 구우율)이 1억 900만달러로 16위, 크레딧카드 프로세싱업체 뱅크카드 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23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으며, 사무용기기 및 물품도매업체 영시스템스콥(대표 영 H. 이)은 매출 2천530만달러로 35위,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상하수 처리 설계업체 리&로(대표 스티브 노)가 1천420만달러로 45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에 포함된 한인기업들은 경기악화 상황 속에서도 대체로 전년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증가를 보였고, 이에 기업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인종별 분포에서는 멕시코계 기업이 12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계가 10개로 2위, 한인 기업수는 6개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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