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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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9.02.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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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국제재단 출범    

국립부경대학(총장 박맹언)과 부경대 뉴욕동문회(회장 이성학)가 ‘부경대 국제재단(이사장 이성학)’을 공식 출범하고, 동문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 7일 뉴욕 대동연회장에서 재단 출범 공식행사를 가진 이들은 앞으로 △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한인동포 2세 대상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 △미국 대학의료기관의 한국 내 캠퍼스 유치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맹언 총장은 “국제재단 발족을 통해 지구촌에 흩어져 있는 해외 동문들의 결집과 화합을 다지고, 모교의 미국 지역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대학과 학생들의 국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뉴욕동문회 및 재단 현판식이 거행됐으며, 뉴욕동문들 15명에게는 부경대 명예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국립부경대학은 지난 1996년 국립부상공업대학과 국립부산수산대학이 통합되면서 창립, 현재 동문 10만여명, 재학생 2만 8천여명과 교수 1천100여명이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뉴욕=이지인 기자

국제협력단 1차 해외봉사단 파견 

국제협력단(KOICA)은 올 1차 해외봉사단 97명을 미얀마와 도미니카공화국 등 10개국에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펼칠 나라는 미얀마와 도미니카공화국 외에 인도네시아와 태국, 필리핀, 요르단, 이집트, 모로코, 세네갈, 우크라이나 등이다. 봉사단은 간호사업과 사회복지, 컴퓨터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현지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1차 해외봉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4주간 스페인어와 아랍어 등 현지어와 현지 문화, 봉사정신을 배우고 안전교육 등을 이수했으며 16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훈련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달 말 파견될 예정이다. 이로써 KOICA는 올 2월 말 현재 42개국에 총 1천552명의 해외봉사단원을 보유하게 된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이전 개소식

재단법인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 서영훈)이 지난 12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영훈 이사장을 비롯해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갑수 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의 사무실 주소는 다음과 같다.

마포구 상수동 64-10 씨코빌딩 2층. 문의는 진흥재단 사무국(02-3272-3022)으로.

탐라대, 사할린경제법률대와 결연

제주도 탐라종합대학교(총장 양창식)가 러시아 최초로 사립대를 설립해 화제를 모았던 사할린경제법률정보종합대학(총장 강영복)과 지난 13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탐라대는 사할린사립대와 자매결연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 상호방문, 각종 학술대회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나아가 부설학과를 사할린 자매대학에 설립해 유학생 유치와 취업을 연결하는 협력 관계와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하는 중장기적 계획과 그에 따른 교수진 파견도 신중히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탐라대 양창식 총장은 사할린경제법률정보 종합대학교 강영복 총장으로부터 교육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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