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아르헨 까날7과 방송교류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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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아르헨 까날7과 방송교류협정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1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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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리랑TV가 아르헨티나 국영 TV방송 까날7(Canal Siete)와 방송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서성철 홍보관의 주선으로 지난달 28일 오후 3시30분 까날7(Av. Figueroa Alcorta 2977)를 방문한 자리에서 "10년전 아리랑TV가 탄생해 해외방송을 시작했고, 2000년부터 유럽과 미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9개의 인공위성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아랍 및 아프리카, 중남미까지 방송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리랑TV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 다국 언어로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다"면서 "아리랑TV가 까날7와의 방송교류협정을 통해 아시아와 남미를 연결하는 교량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까날7 측은 TV화면을 통해 영화, 연속극, 다큐멘터리, 음악 프로그램 등을 이 팀장 일행에게 소개했다.

루프라노 국장은 "까날7가 프로그램이 다양해 졌고, 질 적인 면에서도 향상됐다"며 "프로그램 중에는 세계의 명작을 모은 명화나 탱고, 브라질, 빠라과이, 멕시코, 쿠바 등에서 녹화하는 MP3 같은 음악방송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교류협정의 서명이 끝난 후 이 팀장은 루프라노 국장에게 "한국에 꼭 초대할 기회를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아리랑TV는 아르헨티나의 CableVision을 통해 방송을 추진 중이며, 이들 일행은 브라질 일정을 위해 29일 오후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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