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 통해 한·중·일 신뢰와 이해증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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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통해 한·중·일 신뢰와 이해증진 도모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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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중·한일문화교류회의 사무실 개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3일, 정부세종청사인근인 세종시 도담동에 ‘한중문화교류회의’와 ‘한일문화교류회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한일문화교류협회 정구종 위원장과 이강민 사무국장(한양대 교수), 한중문화교류협회 이태환 위원장, 유재기 한중문화예술포럼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중문화교류회의는 2014년 7월 열린 한중 정상회의 합의사항이다. 2015년 12월 19, 20일에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7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한중 양국 문화부의 지지와 협력이 재확인됐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 민간 부문 교류를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기반을 확대, 조성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2015년 말에는 사무국 구성이 완료되었다. 

 한일문화교류회의는 1999년 6월 민간협의최로 발족된 기구다. 1998년 10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과 1999년 3월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민간 차원의 한일문화교류회의를 만들자는 원칙에 합의함에 따라 구성되었다. 현재는 3기 위원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중문화교류회의와 한일문화교류회의 활동을 통해 한·중·일 3국 간, 민간 부분에서의 문화교류의 방향성이 정립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한·중, 한·일 간 상호 신뢰와 이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우호와 교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중문화교류회의의 한국 측 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식은 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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