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재외국민보호법'청원, 연합회 중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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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인회'재외국민보호법'청원, 연합회 중심 추진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6.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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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의 연후 '입법청원운동본부'발족키로

▲ 참석자들이 연합회장단회의를 마치고 입법청원운동의 성공을 다짐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현승진 산동연합회장, 김인수 상주한인회장(합법화 추진팀 팀원), 이종직 중서연합회장, 박희성 화북연합회장, 황찬식 회장, 이상철 화동연합회장, 손명식 동북연합회장(본회 수석부회장), 이필주 상임부회장.
재중국한국인회가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재외국민보호법'과 '지원법' 입법 청원 운동을 전국 6개 지역연합회가 중심이 돼 추진한다.

연합회장단은 박희성 화북연합회장 초청으로 6월 1일부터 3일간 석가장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황찬식 회장을 비롯해 6개 연합회장 중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이필주 상임부회장으로부터 4-5월 업무보고를 청취하였으며, 6월 상임위원회의 후에 '입법청원운동본부'를 정식으로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입법 청원운동은 1단계로 국회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권역별 연합회 주도로 지회와 더불어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여론을 수렴하고 법안 초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법안이 마련되면 2단계로 중국 한인사회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홍보전과 서명 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4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각국 한인회장들의 의지를 모아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국회를 방문하여 공식적으로 '입법청원서'를 제출하고 750만 동포의 '행복시대'를 열어갈 법적 토대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번 연합회장단회의에는 황찬식 회장을 비롯해 손명식(동북연합, 본회 수석부회장), 박희성(화북연합), 이상철(화동연합), 현승진(산동연합) 및 이종직(중서연합)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필주 본회 상임부회장이 옵서버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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