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한·중 경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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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한·중 경제포럼 개최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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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무역교류 통한 한중 FTA 발전방향 모색

한·중 수교 20주년과 연변조선족 자치주 설립 60주년을 기념한 한·중 경제포럼이 열린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권병하)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연길 국제호텔에서 협회 회원 및 외빈 등 400여명을 초청해 한·중 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한·중 경제포럼은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과 연변조선족 자치주 설립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합작, 개방, 투자, 무역 증대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중국 및 일본지역에 진출해 있는 재중동포경제인(조선족)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민족 국제 경쟁력 고취 및 상호 발전적인 협조체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5월 협상을 시작한 한·중 FTA와 관련해 중국현지의 기업인과 세계각지의 한인 기업인들이 생각하는 FTA에 대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인사로는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의 회장을 맞고 있는 김정훈 의원 등 한국의 주요인사를 비롯해 강호권 연길시장,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회장(전 통일부 장관), 재중국한국인회 정효권 회장, 중국 조선족 기업가협회 표성용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한·중 양국간의 경제 합작의 실태 및 앞으로의 전망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의 현황 및 향후 발전전망 △재중동포 경제인의 성공사례 △중국 조선족 기업과 한·중 합작 성공사례 발표 등의 강연으로 실질적인 양국 경제영역의 시너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은 “중국동포사회의 경제적 특수성을 파악하고, 한국기업인과 조선족 경제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해 향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제 현안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포럼 및 주제 발표 등으로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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