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 차세대 국토대장정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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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 차세대 국토대장정 출정식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2.07.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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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서 11박12일 대장정 올라

유럽 한인 차세대들이 출정식을 갖고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

독일,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지역에서 온 19세이상 한인 청년들과 한인 입양인 등 82명은 5일 오후 6시30분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출정식을 갖고 11박 12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 유럽 각지에서 온 한인 차세대 82명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 참가자들은 6일 오전 버스로 해양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전남 여수로 이동해 엑스포 참관과 봉사활동 등을 편 뒤 대회 3일차인 8일 국토대장정 출발지 해남 땅끝마을에서 발대식을 갖고 팀별 도보행군을 시작한다.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서 걷는 국토대장정은 해남과 목포, 무안, 광주, 전주, 무주, 부여, 아산, 덕산, 공주, 임진각을 거쳐 서울 국회 의사당에서 끝난다.

이날 출정식에서 박종범 유럽총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과 함께 아버지와 어머니의 땅을 밟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님의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알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는 축사를 통해 “부모님의 나라,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태어나신 모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실상을 체험하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종범 회장을 비롯해 김정수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김다현 유럽총연 명예회장, 고광희 유럽총연 상임위원장, 유상근 부회장, 천순복 부회장, 박대희 고문, 고창현 파독광부협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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