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민족학교 우리말 교육 대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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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민족학교 우리말 교육 대안 찾는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11.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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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넷, 13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부산에 거점을 둔 대표적인 동포관련 NGO인 해외동포민족문화교육네트워크(약칭 동포 넷, 대표 정승천)가 오는 13일 부산 민주공원 회의실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이해 동북아의 우리말 교육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동북아의 민족학교 우리말 교육의 현황과 과제’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사카국제학원의 엄창준 교장이 ‘(오사카) 코리아국제학원의 설립 취지와 민족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보고를 하고, 이어서 ‘재중·재러동포의 우리말 교육의 과제와 대안’, ‘재일조선인 우리말 교육의 과제와 대안’, ‘재외동포 우리말 교육 지원체계의 현황과 대안적 모색’을 주제로 세 차례 연속 회의를 개최한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서동의 연길 제13중학교 교사가 ‘조선족 학교의 우리말교육 실태와 과제’, 김게르만 카자흐스탄대 교수가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의 우리말 교육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한국 교사1인과 성동기 부산외대 교수와 예동근 부경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가한다.

두 번째 회의에서는 박환나 기타큐슈 다문화공생센터 연구원 ‘재일조선인 우리말 교육의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하며, 황의중 지구촌동포연대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 번째 회의에서는 서병재 교육과학기술부 재외동포교육과장과 강성봉 재외동포신문 편집국장이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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