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부한인회 방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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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중부한인회 방범 세미나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3.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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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중부한인회는 지난 23일 110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경로회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150여 명의 노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 110경찰서 도나휴 토마스 및 라세테라 토마스 경관은 "노인들이 길을 걸을 때 히스패닉 계통의 소매치기들이 금품 등을 요구할 경우 반항하지 말고 순순히 응한 후 인상착의 등을 기억하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또한 낯선 사람이 전기·전화·케이블사 등에서 나왔다면서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한다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 경찰이 도착한 후에 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복 회장은 "최근 들어 코로나경로회관 회원들이 히스패닉 청소년들의 범죄의 표적이 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오늘 이 같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봄철 나들이를 다니는 한인 노인들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나 혼자 다니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서준교·전성진·신근호 전 회장과 윤기윤 전 이사장, 최재복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다음달 13일 취임식을 갖는 신민수 신임회장이 통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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