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재단 ‘외교관 한국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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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재단 ‘외교관 한국전문가’ 양성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3.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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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서 23개국 공무원 연수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지난 5일부터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외교관 및 대외업무부처 공무원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2월 22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가 3회 째로, 재단은 첫 해인 2005년에는 ASEAN 7개국 13명, 지난해에는 15개국 20명의 외교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23개국 32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주당 20시간의 집중적인 한국어 연수 외에도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한국학 강좌, 다양한 문화체험 및 현장체험을 통해 현대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지한(知韓)파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한국과 각국 국제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세계 각국의 외교관 및 통상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해외 각 지역에서 한국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한국전문가들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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