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회는 최선옥 박사가 조선시대 여성에 대한 사회적 구조 등을 설명하고, 무형 문화재 인남순씨가 조선시대 기생 의상과, 황진이 춤 등을 선보였으며, 놀스 이스턴대학 박규영 교수가 한일 합방 이후 달라진 여성상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200여명의 시카고 동포뿐만 아니라 한국어 방송 채널을 통해 평소 황진이를 시청해 왔던 타인종 커뮤니티 사람들도 대거 참석, 한국 전통 의상과 황진이 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황진이 검무를 전하기 위해 시카고에 방문한 인남순씨는 “강연회에 대한 한인 및 타인종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에 감사한다"며 "현대 여성들은 과거 여성들에 비해 보다 많은 권익을 누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감 역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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