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축구협 김종덕 신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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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축구협 김종덕 신임회장 취임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2.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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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도약하는 축구인 모두 참여하는 협회위해 전념
▲ 지난달 28일 뉴욕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축구인의 밤 및 신·구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최병옥 전임 회장(우측)이 김종덕 신임 회장에게 축구협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뉴욕한인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축구인의 밤 및 신·구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하고, 축구인들의 단합과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축구협회원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부 뉴욕크루의 서정훈 선수가 골든 볼을 청년부 에어링크의 서병학 선수가 골든 슈즈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년부에서는 아시아나화랑의 김재호 선수와 단체인 기독교 할렐루야에 골든 볼이, 97브라더스의 김경수 선수에게는 골든 슈즈가 주어졌다.

또한 OB팀에서는 뉴욕OB의 김용욱 선수와 메트로 윤원석 선수에게 각각 골든 슈즈가 수여됐다. 최병옥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의 임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면서 "새로운 집행부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축구협회를 이끌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협회가 훌륭하게 이어온 것은 선배들의 노고를 간과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협회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축구인 모두가 참여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서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옥 전임 회장은 김종덕 신임 회장에게 축구협회기를 이양했으며, 김 신임 회장은 최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알폰소 바르가스, 김재룡 전미체전 팀장, 홍명희 고문, 허순범 웹사이트 관리위원장, 강승호 사무총장 등에게 공로패가 '2006 독일월드컵' 한국국가축구대표팀 응원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려당 최경림 대표, 80가 전자 김창규 대표, 곽우천 전 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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