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패 ‘하늘두드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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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패 ‘하늘두드림’ 대상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6.12.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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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미주전통국악 경연대회
미주지역 한인 1.5세 및 2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제6회 전미주전통국악 경연대회’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플러싱고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기악, 판소리, 가야금 병창, 전통무용, 민요, 농악, 사물놀이 등에 걸쳐 초·중·고부부터 대학·일반부 및 타 민족부 등 총 90여명이 참가, 사물놀이패 ‘하늘두드림’(대표 오향화)이 한국 문화관광부장관상에 해당하는 전체대상을 차지했고, 뉴욕한국국악원(대표 박윤숙)의 강호선 씨가 뉴욕총영사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대회 후 열린 ‘국악 달인들의 한마당’에서는 심사를 담당한 박수관 명창은 명무전에서 동부민요를 열창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동편제 판소리 명창인 김영옥 씨와 아울러 이번 행사의 주최 측인 사단법인 미주한인국악진흥회의 박윤숙 원장이 유대보유 가야금 산조 연주를 비롯해 한국 전통 춤 등 신명나는 한국전통명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의 장원에게는 한국 전국 대사습놀이에 참가자격과 함께 부상으로 가야금 및 한국 왕복항공권이 수여됐다. 아울러 종합대상 및 그룹대상 등 각 분야별로 상장과 상패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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