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 내년 3월 건강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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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 내년 3월 건강보험 실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6.12.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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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캠브리지 서비스사와 협의
뉴욕 일원의 동포들이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선택의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뉴욕한인회는 최근 지난 수개월간의 캠브리지 리스크 매니지먼트 서비스사와 협의를 통해 뉴욕일원의 동포들이 뉴욕한인회 이름으로 단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내년 3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하기 위한 실무 업무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보험소지자가 가입된 보험회사의 프로그램과 똑같은 프로그램에 가입할 경우, 매달 100~400달러까지의 보험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경우에는 종업원들의 경비절감효과를 볼 수 있고, 개인의 경우에도 직업에 관계없이 뉴욕한인회 회원이라는 조건만으로 가입이 가능해 모든 동포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캠브리지 서비스사의 모회사인 CLG 파이낸셜사의 에드워드 F. 카르페찌씨는 실무차원의 업무를 앞두고 뉴욕한인회 관계자들과의 상견례를 위해 지난 12일 뉴욕한인회를 방문, “뉴욕 일원의 한인들이 건강보험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함은 물론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CLG측은 이 프로그램과 관련, 한인들의 보험 업무를 전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캠브리지 서비스사에 20만 달러의 기초자금을 배정하고 적극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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