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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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개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6.11.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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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 초급 27명 등 105명 참가
▲ 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제7회 한영-영한 번역대회'가 11일 오후 뉴욕 및 뉴저지 일원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NAKS-NE·회장 이승은)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4~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7회 한영·영한 번역대회’를 실시했다.

올해로 7회째 맞은 이 대회는 11일 뉴욕 퀸즈한인천주교회 한국학교와 뉴저지 아콜라 한국문화학교, 뉴저지 한국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초급(4~5학년) 27명, 중급(6~7학년) 37명, 고급(8학년 이상) 41명 등 총 10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4~12학년 한인학생으로 협의회 회원인 한국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으로 한국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는 과정을 거쳐 협의회 측으로부터 사전에 제공받은 교과서를 공부하며 번역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은 회장은 “이 번역대회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한글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2주간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대한민국 뉴욕총영사상과 장학금 500달러 및 상패를 수여하며, 한영·영한 번역 부문별 각각 1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말경 주뉴욕총영사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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