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내정자는 이날 오후부터 지난 1일부터 활동을 벌여온 인수팀과 비서실 등의 보고를 받은 뒤 첫 인수 준비 업무를 시작했다.
반 내정자는 이날부터 매일 오전 각 사무차장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에는 내년도 77그룹 의장국인 파키스탄 등 주요국 대사와 유엔관련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의견을 나누게 되며, 다음달 초에는 사무총장 내정 뒤 유일하게 방문하지 않은 안보리상임이사국인 영국을 방문한다.
반 내정자는 다음달 14일 유엔총회장에서 코피 아난 총장의 퇴임사에 이어 취임선서를 하며, 내년 초부터 5년 임기의 활동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