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재외동포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의 창’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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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재외동포문학상 ‘재외동포 문학의 창’ 발간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6.10.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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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단편소설, 체험수기 등 20편 수록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수상작들을 엮은 책이 발간됐다.

재외동포재단이 발간한 ‘재외동포 문학의 창’에는 시, 수필, 단편소설, 체험수기 등 20편이 수록돼 있으며 해외에 나가 생활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애틋한 향수와 이민 생활에 대한 애환이 고스란히 글로 녹아 있다.

시 부문 대상에 ‘늙은 직녀’ 정철용(뉴질랜드)씨와 우수상 2명, 가작 3명과 단편소설 대상 ‘집으로 가는 길’ 김선진(미국)씨와 우수상 2명, 가작 3명 수필부문 ‘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살았는데’ 김인성(영국)씨, 우수상 2명, 가작 3명의 작품이 실려 있다.

또 2006재외동포체험수기 부문에는 ‘뉴욕의 동포신문과 한인들’ 이종호(미국)과 ‘우리 외삼촌’ 정호준(중국) 등 우수상 2명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들의 고국에 대한 마음이 듬뿍 담긴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라는 점에서 그 어떤 문학서보다 값진 작품집이다”면서 “앞으로도 한민족 공동체의 꿈을 마음껏 펼칠 문학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삶과꿈에서 펴냈으며 재외동포재단 문화사업부(02-3463-6265)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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