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김영기 교수.재중동포 유은종 부원장 표창
이번 행사는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되고 처음 맞이하는 행사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한글 관련 단체 인사, 3부 요인,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경축 영상물 상영, 훈민정음 서문 봉독, 축하공연, 한글 발전유공자 포상, 대통령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글발전유공 포상자에는 재미동포인 김영기(65) 조지워싱턴대 동아시아어문학과 교수가 옥관문화훈장을, 재중동포 유은종 월수외국어대학 동방언어학원 부원장이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보관문화훈장에 데이비드 맥켄(David McCann·62)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소장, 문화포장에는 김용귀(51)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장, 토야마 요시히로시바타시(85) 한국어강좌회 회장이 수상했으며 대통령표창에 법제처, 국무총리표창에 이대로 한글날큰잔치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 앞뜰에서는 경축식 참여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글 무늬옷 입기, 한글자료 탁본 찍어주기, 외국인 한국말 자랑 한마당, 한글 문헌자료 전시, 한글 기계화 전시, 한글 무늬 상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졌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