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 동포음악가 선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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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동포음악가 선율을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6.09.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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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재외동포예술제 갈라콘서트 열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 8회 재외동포예술제 갈라콘서트가 지난 23일 덕수궁 중화전 야외특설무대에서 400여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어둠이 깔리면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KATA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팀 아리랑낭낭, 프리마돈나 전월선씨, 바이올린 신동 최유경양, 퓨전듀오 오리엔탱고등 6개국 8개 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재외동포예술제 갈라콘서트는 지난 98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던 ‘서울예술제’를 계승하고 재외동포 전통문화 계승 노력을 격려하며 재외동포의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다.

- 갈라콘서트 이모저모 -

KATA 공연단 상무돌리기. 콘서트 오프닝 순서를 맡아 흥겨운 음악과 역동적인 춤을 동시에 선보여 콘서트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중국을 넘나드는 퓨전국악그룹 아리랑낭낭은 국내에 유학중인 중국동포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일본에서 맹활약중인 전월선씨의 열창 모습, 이날 임진강, 고향의봄, 고향산천 내사랑를 차례로 들려줘 청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자 공연이 끝나고 출연자 모두가 모여 '아리랑'을 합창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서있는 작은 소녀가 미국에서 천재 바이올린 연주자 칭호를 듣고 있는 5세 최유경양.
모든 공연이 끝나고 출연자와 참석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중앙 상단에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오른쪽에서 4번째는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맨 오른쪽에 배준섭 재단문화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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