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센터, 영어권문화 발빠른 적응
미국에 이민한 한인 여성의 취업률이 각국 여성 이민자 취업률 대비 7위를 차지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민정책센터가 최근 발표한 ‘외국 출생 여성 이민자 취업현황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한인 여성들의 75%가 취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취업률이 가장 높은 자메이카(87%)를 비롯해 필리핀,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베트남,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04 회계연도(2003년10월~2004년9월) 동안 미국에 이민한 한인 여성의 숫자는 국가별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 센터는 “한인 여성 이민자들은 한국에서 출생한 점을 극복하고 영어권 문화에 빠르게 적응, 노동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며 “저임금 노동직과 고학력 전문 직종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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