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 라이브러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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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라이브러리 만든다”
  • 설동본기자
  • 승인 2006.05.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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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한인 네트워킹과 모국 발전 참여 통로 마련

   
실천 대안을 제시하고 독립적인 민간 싱크탱크를 목표로 지난 3월 27일 출범한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사진)가 세계 주요도시와 한인들, 그리고 동포사회의 정보를 교환·소통하는 ‘세계도시 라이브러리’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제작소는 이를 위해 △단편적인 도시의 정보가 아닌 한 도시의 총체적 정보와 특성 파악 세계의 주요도시 전문가와 네트워킹 △세계 유수 대안도시 조명과 집중연구 소개 △세계 한인들의 네트워킹과 모국사회 발전 참여 통로 마련 등 연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희망제작소는 단계적으로 웹사이트로 구현하고 세계 주요도시 문서, 서적, 비디오 등 연구 자료를 집대성하고, 라이브러리 조사단의 현장 실사를 통한 생생한 콘텐츠 확보로 지식 저장을 물론 공유 체계 시스템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기존 도시 정보의 차별화 전략도 시도한다. 일반 역사, 관광, 레저, 상가소개 등에 국한된 얄팍한 상업적 정보가 대다수인 정보의 편협성에서 벗어나고, 깊이 있고 유용한 정보가 아닌 단편적 기사성 정보가 주를 이루었던 정보의 단편성을 경계한다. 또한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을 거부하는 특색 있는 정보처 부족의 한계를 극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희망제작소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시민단체 공동신문인 시민의신문과 전세계 재외동포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재외동포신문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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