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1965년 첫발자취 기념
▲ 재아한인 농업이민역사전시관 건물앞에서 포즈를 취한 내빈들. | ||
지난달 31일 열린 개관식에는 주아르헨티나 대사관의 최양부 대사, 서성철 공보관, 마리오 데 레헤 리오 네그로주 부주지사, 리카르도
페드란티 라마르께 시장, 주성도 재아 한인농업협회장 및 회원들, 김상현 전 한인회장 그리고 은명희(라마르께 거주)씨 등 교민들 다수가
참석했다.
‘재아 한인 농업이민역사 전시관’ 개관식에서 최 대사는 “이곳은 65년부터 시작된 한국인 이민사의 시작점으로 아르헨티나 한국인들의 영원한
고향이며 뿌리”라고 언급하고 “40년전 이민자들이 지녔던 꿈과 열정, 노력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라마르께 문화원측에서 준비한 탱고 및 전통춤 공연과 음악연주가 있었으며 페드란티 시장과 최양부 대사의 주도하에 역사전시관 개관기념
동판식, 그리고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시관은 65년당시 이민자들이 라마르께에 도착해 거주할 곳을 찾지못해 당시 경찰서 내의 사무실에서 약 10여일간 임시기거했던 곳으로 당시
한인들을 또렷하게 기억하는 시민들의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시품은 초기 이민자들의 사진과 관계문헌자료 및 생활용품, 한복과 부채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계 있는 것들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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