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상생발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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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상생발전 지원”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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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기관단체장 신년사] 외교통상부 반기문 장관

   
2006년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두루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지난 한해 외교부는 참여정부의 재외동포 보호.육성업무를 담당하는 주무부서로서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책의 발전과 및 지원 업무의 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충족시키기에는 여러 가지로 개선할 점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보다 내실있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조직과 인원을 확충하고 재외동포 여러분들을 위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외교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외교부는 ‘재외동포’라는 개개의 역량을 하나로 집결하기 위해 올해에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 역점을 두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우리 동포들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모국과 동포사회를 연계해 나가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포사회와 모국이 공동 번영,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역사적인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사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포들이 안정적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비중을 두고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동포사회의 건전한 발전 지원과 더불어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자는 새로운 참여정부의 동포정책추진의 일환으로, 특히 차세대 동포들을 위해 한글과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양을 통해 그들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동포사회는 그 내적 성장과 발전의 심화를 거듭해 오면서 다양한 형태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 동포사회가 보다 성숙되고 미래지향적인 비젼을 갖고 스스로 발전해나가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물론 정부로서도 이러한 방향에서 동포사회가 발전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2006년은 이러한 희망과 자신감으로 동포사회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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