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명예수출 에이전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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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명예수출 에이전트' 운영
  • 연합뉴스
  • 승인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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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농수산물 수출의 해외 판매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남도 명예수출 에이전트'가 운영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해외에서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해외동포 바이어 6명을 '전남도 명예수출 에이전트'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는 전남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판촉.홍보활동, 시장정보 수집을 위한 해외마케팅 거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미국 뉴욕.LA.샌프란시스코,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6개 지역에 구매력이 있는 해외동포 바이어를 1차적으로 명예수출 에이전트로 선정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수출 에이전트는 해당 지역에서 '전남 농수산물 판매센터'를 설치하고 설치된 판매센터를 거점으로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도는 '전남 농수산물 판매센터'를 운영하는 이들 에이전트에게 전남 상품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로고' 사용을 허용하고 판촉행사시 홍보비와 수출 물류비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명예수출 에이전트들은 22일부터 이틀간 목포 샹그리아 관광호텔에서 도내 28개 수출업체와 상담을 펼치고 직접 업체를 방문,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외 농수산물 판촉행사를 에이전트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이들 에이전트가 전남 농수산물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동 사업계획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등록일 : 12/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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