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동포들은 농성을 풀며 재외동포법의 완전적용을 통한 자유왕래를 위해 내년 2월 헌법소원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법 완전적용을 통한 동포들의 자유왕래를 요구하며 지난 8월 23일부터 농성을 해온 중국동포 150여명이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본부에서 115일간의 농성을 끝냈다. 정부에서 방문취업비자(H-2비자)를 신설해 중국과 구소련지역 동포들에게 여러 혜택을 주는 제도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중국동포의 집 김해성목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출입국관리법상의 방문취업비자가 아닌 재외동포법이 완전적용을 통한 동포들의 자유왕래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