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13일 '한국의 날'로 미 연방하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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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13일 '한국의 날'로 미 연방하원 통과
  • Jacob Woo
  • 승인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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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 미국 역사의 이정표 세워
지난 12월 13일 오후 7시 1분, 미 연방하원은 버지니아 주 탐 대이비스 공화당 의원이 상정한 법안(일명 Korean American Day, 한국의 날)이 통과 되어 미국의 역사 속에 새로운 한인사의 이정표를 세웠다.

연방하원 433명의 의원 중 공화당 의원 215명 찬성, 민주당 의원189명 찬성, 무소속 의원 1명 찬성, 반대 없음, 합 405명이 찬성(28명은 투표하지 않음)함으로 통과되어 미국 내 한인의 역사적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이로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상원의 의결과 대통령의 사인을 통해매년 1월 13일을 '한국의 날'로 제정 미 주류사회 및 공직사회에 한국인의 날로 소개된다.

금번 법안은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윤병욱)이 지난 7월 워싱턴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의 날' 제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헤롤드 변을 선임하였으며 위원회는 기안을 작성 미정치인들을 로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의안은 한인단체가 직접 의안을 작성 의원의 지지를 받아 미국 연방의회를 통과 했다는 점에서 미주 내 한인의 정치참여의 문이 열려 있음이 증명되었으며 미연방의회와 미 주류사회 속에 한인의 입지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뜻 깊은 성탄을 맞아 미주한인들에게 큰 기쁨의 소식을 안겨준 미주한인재단 전국 지부는 회원들과 지역유지들을 초청 자축연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06년 1월 13일 '한국의 날' 행사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민주당 찬성참석자 명단과 무투표를 한 의원들의 명단은 아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clerk.house.gov/evs/2005/roll623.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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