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추모식 유명인사 대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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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추모식 유명인사 대거 몰려
  • 모스크바=신성준기자
  • 승인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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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최고 골든별 . 레닌훈장 받은 고 김병화씨

   
▲ 고 김병화씨의 손자 김 로베르트씨가 기념식장에서 할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구 소련때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학자였던 김병화(1905~1974) 탄생10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모스크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그는 정치학을 전공한 뒤 타시켄트의 도시 스레니 치르치스코보의 책임자로 시작, 특히 경제 분야에서 도시 전체의 생활수준을 높이는 공로로 소련 최고의 골든별과 레닌훈장 등을 받았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고 김병화의 손자 김로베르트는 “할아버지는 한국인 최초의 소련 학자로서 노동훈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러시아민족문화자치회, 장 류보미르 의원, 남북한 대사관계자, 한국관광공사, 고려인동포150여명과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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