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서울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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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서울정원
  • 이혜경기자
  • 승인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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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적선생 독락당 재현

   
▲ 베를린에 한국의 멋
독일 베를린에 한국의 자연산수를 그대로 옮겨놓은 서울정원이 생겨 전통미를 뽐내고 있다. 사진은 계정(사랑채겸 정자)모습.(사진제공=서울시청)
독일 베를린 마르찬(Marzahn) 지역의 자유공원에 3,000㎡(907평) 규모로 한국양식의 ‘베를린 서울정원’이 지난달 초 문을 열었다.

이 정원은 조선중기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1491∼1553)선생의 독락당을 본보기로 조성됐다.
사랑채 겸 정자로 쓰이는 건물 1동과 솟을대문, 협문, 장승, 솟대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 건물이 들어서 있다.

또 소나무, 회화나무 등 독일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 33종 1637그루, 구절초 등 화초 19개 종 3819본으로 가꾸었다. 서울시는 1973년 터키 앙카라를 시작으로 우호도시에 한국의 전통 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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