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토론토서 국제작가대회 참석
상태바
황석영 토론토서 국제작가대회 참석
  • 토론토 한인회
  • 승인 2005.11.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포들에게 “캐나다에서 한국문화 개성있게 지켜가길” 당부

   
▲ 유승민 토론토한인회장과 황석영작가
제 26회 국제 작가대회(International Festival of Authors) 참석차 토론토를 방문했던 작가 황석영씨가 토론토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미국 미시간 주로 떠났다.

황씨는 앞으로 3일간 미시간 주 앤 아보 소재 미시간 대학(University of Michigan) 에서 머물며 대학측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 이후 캘리포나아주, 아이오와주를 거쳐 다시 미국 동부에 도착, 11월 10일 미국 뉴욕에서 북미주 일정을 마치게 된다.

황작가가 연사 및 토론자로 참석한 28일(금) 강독회와 29일(토) 토론회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  국제적 작가대회에 참석한 한국 대작가의 모습을 지켜봤다. 황작가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관심도 커서,  많은 질문이 황작가에게 쏟아졌으며 황 작가는 시종 여유있는 모습으로 답변에 임했다.

양일 토론회 이후 열린 싸인회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으며 특히 캐나다인들이 이번 작가대회 초청작품인 황작가의 ‘손님(The Guest)’ 을 여러권 구입, 한꺼번에 싸인을 받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토론토 한인회(회장 유승민)는 보다 많은 한인동포들이 황석영씨를 만날수 있도록 대회측과 협의, 한인들에게 참가비를 할인받는 협조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황작가는 일정을 쪼개 지난 28일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을 방문, 한인회관의 강당, 시설물, 입주업체 등을 돌아봤다. 황작가는 “해외에서 동포의 권익을 지키며 캐나다 안에서 한국의 문화를 개성있게 살려나가는데 토론토한인회가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 며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