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 편입 압박에 부정행도 서슴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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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들, 편입 압박에 부정행도 서슴치 않아”
  • 라디오코리아
  • 승인 2005.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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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편입학 지원을 앞두고 성적으로 올리기 위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각종 부정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에세이를 베끼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시험 교실에서조차 공공연히 부정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안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명대학 편입학을 목표로 하는 한인학생들사이에서 부정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학경쟁이 심한만큼 보다 좋은성적을 받아야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기때문에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고 말합니다.


(학생인터뷰)

다른학생의 에세이를 배끼는것부터 아예 시험장에서 답안을 돌리는것까지 부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생인터뷰)#7

특히 영어구사가 불편한 유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학게 이루어지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학생중엔 부정행위가 적발돼 해당시험은 물론 과목자체가 낙제점수를 받기도 합니다. 심각한경우 재적처분까지 내려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학생들은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을 준비하다보면 상대적으로 한국의 동급생들보다 학교졸업이 늦어지는 만큼 성적관리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고 토로합니다.

(인터뷰)

유명대학으로 편입하려는 학생들의 부담감이 커지며 성적을 올리기 위한 목표가 부정행위로 삐뚤어지고 있어 한인학생들 사이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안성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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