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 동포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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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동포뉴스 브리핑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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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교류대상 한 . 일 공동으로 제정

한국관광공사의 김종민사장과 국제관광진흥기구의 키무라 이사장은 7일, 도내 호텔에서 ‘한일 관광교류대상’ 제정에 관한 합의문 조인식을 개최했다.

‘한일 우정의 해’ 및 ‘공동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올해부터 매년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양국의 관광교류에 공헌한 인물·단체를 선정한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JTB 등 일본 6개 여행사와 ‘김포~하네다’ 증편기념 1일 1만명 캠페인’을 실시하는데 합의했다. 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말까지로, 이 노선을 이용하여 한국 관광상품을 공동기획, 판매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일본인 관광객이 42%를 차지하지만, 이러한 큰 시장이 독도문제 등으로 타격을 받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올해 4월까지 전년 동기비 23%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던 일본인 입국자수가 5월 이후로는 10% 전후로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는 역시 한류와 연계한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행히 지금 일본에서는 ‘궁정여관 장금의 맹세(원제: 대장금)’이 인기를 끌고 있으니, 이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단신문 www.mindan.org

중국 노숙자 돕는 한국인 유학생들

중국 베이징 우다오커우 전철역 근처에서 한 학생이 노숙자에게 아침식사를 건네주고 있다. 노숙자들에게 아침식사로 두유와 만두4개를 제공한 젊은이들은 다름 아닌 한국인 유학생들이다.

 ‘우다오커우 지역에서만도 적지 않은 노숙자들이 손을 내미는데 더는 모르는 척 지나칠 수 없었다’ 후배2명과 만나 평소 책상 서랍에 아무렇게나 넣어뒀던 잔돈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잔돈 4만원으로 시작한 활동은 현재 봉사자 학생 수 1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봉사활동을 하는 한국인 유학생은 ‘ 우리의 목적이 뭘 자랑하고 우리 자신들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면서 ‘그 사람들을 동정심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존엄한 인격체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연변통신 www.yanbi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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