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노선은 출국편의 경우 월, 수, 토요일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6시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시카고에서 화, 목, 일요일 오전 1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5시에 도착한다.

아시아나는 신규 노선에 B747-400 항공기를 투입해 운항 개시일 이후 연간 6만 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노선 개설을 통해 기존에 미국 서부와 동부에 치중되어 있던 미주노선을 중부까지 확대해 미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 대륙 접근성을 높였다.

아시아나는 시카고 취항을 기념해 오는 8월6일부터 9월5일 사이에 출국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인천∼시카고 왕복 항공권을 할인가격인 110만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시카고는 미국 3대 도시중 하나로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이고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이어 미국 내에서 3번째로 많은 한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