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한인회, 김재훈 영사에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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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한인회, 김재훈 영사에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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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주두바이총영사관에서 전달식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인 김재훈 주두바이총영사관 경찰영사(왼쪽 세 번째)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지난 12월 29일 주두바이총영사관 마즐리스홀에서 열렸다. (사진 UAE한인회)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인 김재훈 주두바이총영사관 경찰영사(왼쪽 세 번째)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지난 12월 29일 주두바이총영사관 마즐리스홀에서 열렸다. (사진 UAE한인회)

재외동포신문 주최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인 김재훈 주두바이총영사관 경찰영사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지난 12월 29일 주두바이총영사관 마즐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상패 전달식에는 UAE한인회 신민철 회장, 최준혁 부회장, 고재유 사무국장, 강기봉 이사, 정병수 이사가 참석했고, 주두바이총영사관에서 문병준 총영사, 김다겸 영사가 함께 자리했다. 

김재훈 영사는 2021년 초 부임 이래, 한국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을 두바이공항에서 포착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취업 사기에 속아 현지에서 구금됐다가 탈출한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해 귀국을 지원하는 등 매년 300~400건의 각종 사건·사고를 적시에 해결해 재외국민 보호에 크게 이바지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사망 또는 장기 입원한 우리 국민의 장례와 송환, 병원 치료를 지원하고 사막 투어 중 중상을 입은 우리 국민에 대한 응급 수술과 귀국 편의도 적극 제공했다. 아울러 UAE에서 다수의 교민에게 고액의 사기 범죄를 저지른 중요 피의자를 포함해 5건의 피의자를 한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교민의 범죄 피해를 적극 예방하고, 24시간 교민 단톡방을 개설해 재외공관의 문턱을 낮추는 등 공감받는 영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공로로 UAE한인회의 추천을 받아 ‘제20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